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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AI, 실시간 리액션 가능한 ‘3D 가상인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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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23 15:56
별도의 영상합성 필요 없이 실시간 대화와 감정표현 가능, 총 4명의 캐릭터 제작
  • (사진제공: 딥브레인AI)
    ▲ (사진제공: 딥브레인AI)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실시간 대화와 감정표현, 입체적인 동작까지 가능한 3D 버추얼휴먼 B2B 기술을 선보인다.

    딥브레인AI에서 개발한 3D 버추얼휴먼은 정면 모습에 최적화된 기존 실사형 AI 휴먼과 달리 다양한 각도에서 옷, 머리, 언어, 말투 등을 설정할 수 있는 3D 렌더링 기반의 가상 캐릭터다. 캐릭터 얼굴과 몸에 조절점이 있어 의자에 앉는 등 실제와 유사한 입체적인 인물,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기존 AI 휴먼은 별도의 영상합성 과정이 필요했다면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버추얼휴먼은 해당 과정 없이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표정에 따라 어울리는 감정이나 제스처를 표현하는 실시간 리액션 기능을 탑재했으며, 출력 전 렌더링 소요 시간을 없애 소통의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했다.

    특히, 사전에 여러 가지 발화 모양을 준비한 후 음성데이터를 세분화해 자연스러운 입 모양과 발음은 물론 섬세한 감정 표현과 동작까지 가능하다. 3D 가상 인간은 현재 동양 남성 모델(Yuri), 서양 남성 모델(Peter), 서양 여성 모델(Sophia), 흑인 여헝 모델(Amber) 총 4명의 캐릭터로 제작되어 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예정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기존 2D 가상인간에 이어 완성도 높은 3D 가상인간도 구현해 고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AI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한 혁신적인 AI 인간 서비스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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