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축제 시즌을 맞아 페스티벌 대표 뮤지션들의 노래가 뮤직카우 플랫폼 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
음악IP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을 뮤직카우가 페스티벌 인기 아티스트들의 곡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뮤직카우가 3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거래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소란, 멜로망스, 쏜애플, 데이브레이크, 10CM(십센치), 노리플라이, 정준일 등의 아티스트 주요 곡 거래량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드 소란의 대표곡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1100% 증가했으며, '고백직전' 200%, '우리, 여행' 167%, '미쳤나봐(With 권정열 Of 10CM)'는 143% 늘었다. 멜로망스의 '축제'는 400%, '욕심' 100%, '부끄럼'은 47% 증가했다.
아울러 4월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밴드 쏜애플의 '서울'은 250%, '수성의 하루'는 17%, 밴드 노리플라이의 'Where is Love(Feat. 정준일)'와 '끝나지 않은 노래'는 각각 500%, 타루와 함께한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는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인조 록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곡들도 증가세를 보였다. '넌 언제나(디깅클럽서울 Ver.)' 180%, 'HOT FRESH'는 거래량이 150% 늘었으며, 'SILLY'와 '좋다'는 각각 100%,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25% 증가했다.
정준일, 10CM의 대표곡도 뮤직카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월 대비 정준일의 '다 줄거야'는 333%, '겨울'은 28%, 10CM의 '안아줘요' 46%, '니가 참 좋아'는 20%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뮤직카우 측은 "뮤직 페스티벌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특별한 굿즈를 소유하고, 또 투자를 위해 뮤직카우를 찾는 이용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작자 지원은 물론,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