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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글로벌 사업 가속화…중남미·유럽 등 30개 이상 신규 해외 파트너십 체결

기사입력 2023.03.23 10:28
  •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최근 4개월 동안 30개 이상의 신규 해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DGC는 지난해 9월 해외 사업개발 총괄 상무로 샘 마틴을 영입한 후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독일, 그리스 등 유럽 국가를 비롯해 칠레, 파라과이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과 일본에 새롭게 진출했으며, 기존 진출 지역인 중동 및 동남아 지역에서도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이미지 제공=EDGC
    ▲ 이미지 제공=EDGC

    최근 활발한 해외 파트너십 체결은 기존 EDGC의 주력 서비스 외에도 최근 출시한 서비스가 다수 포함됐다. 사측은 발달 지연, 지적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관련 염색체 이상을 감지하는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CMA,chromosomal microarray)와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의 잠재적인 소인을 식별하는 캔서 카디올로지 스크린(Cancer Cardiology Screen) 등 6개 신규 서비스 출시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개발 총괄 상무인 샘 마틴은 "다양한 지역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DGC는 산전 검사 및 신생아 유전체 검사 분야에서도 2020년부터 매출이 평균 40%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산전 검사 및 신생아 유전체 검사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46.8% 증가한 67억 원을 기록했으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전체 매출 내 점유 비율도 전년 5.9%에서 10.6%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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