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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튀르키예에서 첫 글로벌 지속가능관광 컨퍼런스 개최된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튀르키예의 대표 휴양지 안탈리아에서 ‘2023 GSTC 글로벌 지속가능관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Global Sustainable Tourism Council)가 해마다 주최하는 이 컨퍼런스는 지난 2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가 올해부터 대면 행사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스페인 세비야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고, 튀르키예관광진흥개발청(TGA)이 입후보하여 올해 컨퍼런스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GSTC는 지속가능관광, 생태관광 전반에 대한 국제적 표준 인증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국제 NGO단체이다.
튀르키예는 2022년 GSTC와 협약을 맺고 국가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튀르키예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GSTC 공식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2030년경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는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분야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2023 GSTC 글로벌 지속가능관광 컨퍼런스는 350여명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나흘 동안 교육 프로그램, 워크샵, 회의, 행사 등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과 마케팅, 홍보 등 실무 트렌드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으며,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휴양지이자 관광의 중심인 안탈리아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