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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영양사 나왔다”… 알고케어, AI 영양관리 서비스 출시

기사입력 2023.03.20 12:19
AI가 개인 건강 상태 분석하고 필요한 영양성분 제공
  • 알고케어가 AI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출시했다. /알고케어
    ▲ 알고케어가 AI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출시했다. /알고케어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기업 ‘알고케어’가 개인 영양사 AI를 개발했다. 사용자 건강 상태를 AI로 분석해 필요한 영양성분과 용량을 계산해 이에 맞춘 영양제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 건강 상태를 쉽게 알 수 있고 부족한 영양도 제공받을 수 있어 손쉬운 개인 맞춤 건강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알고케어는 기업 대상 영양관리 서비스인 ‘알고케어 앳 워크’를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AI인 ‘알고케어 AI’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알고케어 AI는 건강 상태 분석과 필요 영양성분 계산에 사용되는 AI다. 총 3천여 편의 관련 논문을 검토하고 5만여 개의 약물 분석 및 7천 명 이상의 실험 대상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이 AI는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건강 상태와 필요 영양성분 등을 분석한다.

    사용자가 부족한 영양제는 ‘알고케어 뉴트리션 엔진’이 제공한다. 이 엔진은 ‘캡슐 커피머신’처럼 사용자 맞춤 영양제를 조합해 제공한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현대인의 식습관 특성상 대부분 직장인은 열량은 기준치보다 초과 섭취하고, 필요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늘어가는 건강 경영에 관한 관심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개개인이 직장 내에서 전문가 수준의 맞춤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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