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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3000만원대 전기차 'ID.2all' 콘셉트카 공개

기사입력 2023.03.17 15:08
  • 폭스바겐, ID.2all 콘셉트카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 ID.2all 콘셉트카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이 16일(독일 현지 시각) ID.2all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ID.2all은 전륜구동으로 최대 45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트래블 어시스트, IQ.라이트, 지능형 EV 루트 플래너 등 기술들이 적용된 모델이다. 이 모델은 무엇보다 2만5000유로(한화 약 35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양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ID.2all의 양산 모델은 폭스바겐그룹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MEB 엔트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166KW(226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탑재해 WLTP 기준으로 최대 450km를 달린다.

  • 폭스바겐, ID.2all 콘셉트카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 ID.2all 콘셉트카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은 ID.2all의 외관에 1세대 골프를 위해 개발됐던 C필러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움에 초점을 맞췄다. 490~1330리터인 적재 공간도 장점이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ID. 2all은 우리가 브랜드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갈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폭스바겐은 고객과 좀 더 가까워지고, 환상적인 디자인과 결합한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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