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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2023' 참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보여

기사입력 2023.03.15 18:38
  •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부터 1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3'에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선보였다.

  • 사진 제공=LG에너지솔루션
    ▲ 사진 제공=LG에너지솔루션

    올해 11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198개 업체가 참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시공간 중앙에는 포드의 머스탱 마하-E,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의 프리미엄 세단인 루시드 에어가 자리를 잡았다. 머스탱 마하-E는 포드의 전기차 전환을 이끄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지난해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머스탱 마하-E의 주력 판매 시장인 북미와 유럽 제품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머스탱 마하-E가 시장의 큰 인기를 끌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폴란드 공장의 포드향 배터리 생산라인 규모를 2배 이상 증설하고, 공급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고 발표했다.

    루시드 에어도 소개됐다. 루시드 에어는 전기차 시장에서 슈퍼 루키로 불리는 미국 신생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가 선보인 럭셔리 세단이다. 뛰어난 성능과 높은 출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이 밖에 배터리 미래수명, 최적주행경로 등 차량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종합진단 서비스 비-라이프케어도 시연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전시 부스는 ▲모빌리티존 ▲IT&New application존 ▲ESS존 ▲서비스 사업 존 ▲Core Technology존 ▲ESG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빌리티존에서는 GM허머 등에 공급되는 파우치형 롱셀을 비롯해 다양한 셀 및 모듈 전시됐다. IT&New application존에서는 휴대전화용 소형 배터리와 자유로운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프리폼 배터리를 비롯해 VR고글등에 사용되는 커브드 배터리를 선보였으며

    ESS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전시회 최초로 LFP 배터리 셀을 선보였다. 해당 셀이 탑재된 전력망 및 주택용 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인터배터리 2023 현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생생히 체험하며 높은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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