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3' 참가... 최신 전동화 기술 선보여

기사입력 2023.03.15 14:14
  • 현대차∙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3(EV TREND KOREA 2023)'에 참가해 자사 전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전기차 엑스포로, 오늘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 사진=성열휘 기자
    ▲ 사진=성열휘 기자

    현대차는 ▲아이오닉 충전 존 ▲EV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 ▲아이오닉 라이프 존 등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해 전기차 충전 기술의 우수성과 새로운 EV 라이프스타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오닉 충전 존에는 아이오닉 5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이피트) 모형을 함께 전시해 현대차의 우수한 충전 인프라와 기술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는 현재까지 전국에 총 130기의 E-pit를 구축했으며, 올해까지 28개소에 130기를 추가로 설치해 전기차 충전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V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는 아이오닉 6의 엠비언트 조명 색상을 활용해 ▲1인 스튜디오 ▲진정한 휴식 ▲느긋한 저녁생활 등 3가지의 EV 라이프스타일 테마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아이오닉 라이프 존에서는 아이오닉 6와 전용 커스터마이징 제품이 함께 전시돼 있다. 아이오닉 6 차량에 장착 가능한 전용 멀티탭 파워 스트립, 아이오닉 차량 디자인을 반영한 아이오닉 캐릭터 디퓨저 키트 등을 포함한 총 11가지 제품이다.

    아울러 아이오닉 브랜드 전용 멤버십 특화서비스인 '아이오닉 디 유니크(IONIQ The Unique)'를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해 편리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및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케어 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 사진=성열휘 기자
    ▲ 사진=성열휘 기자

    기아는 ▲브랜드 존 ▲EV6 라인업 존 ▲니로 플러스 택시 테마 존 등 3가지의 전시 공간에서 디자인 철학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용 전기차와 PBV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브랜드 존에서는 영상과 그래픽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설명하며, 전기차 관련 질문과 답변을 모은 'EV A to Z' 구역은 전기차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EV6 라인업 존에서는 제로백 3.5초 및 최고속도 260km/h로, EV6 GT와 EV6 GT-라인이 전시돼 있다. 아울러 니로 플러스 택시 테마 존은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과 택시 승강장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중심으로 기아의 첫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모델인 니로 플러스의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주려 했다. 또 기아의 미래 PBV 모습을 담은 영상과 레고로 만든 PBV 모형을 전시하기도 했다.

    한편, EV 트렌드 코리아가 선정하는 'EV 어워즈 2023(EV AWARDS 2023)'에서는 아이오닉 6가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와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 선정됐다. 한편 EV6 GT는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이 돋보이는 전기차에 수여하는 '올해의 혁신전기차' 부문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과 콘텐츠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방향성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