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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메디, 세계 치과 전시회에서 인공지능 융합 덴탈 소프트웨어 첫 공개

기사입력 2023.03.14 17:40
  • 라온피플이 자회사인 AI 의료전문 회사 라온메디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치과 전시회(IDS 2023)에 참가해 인공지능 덴탈 소프트웨어 ‘얼라인 스튜디오(Align Studio)’를 처음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라온피플
    ▲ 이미지 제공=라온피플

    ‘얼라인 스튜디오’는 실제 영상데이터 기반으로 치아와 잇몸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기능과 함께 자동 분석을 통해 치료계획 수립 시 직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의료 소프트웨어다. 사측은 해당 제품이 연세대 치과대학 및 치과 개원의 임상 자문과 치료 과정에서 검증받았으며, 최근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라온메디는 이번 전시회에서 ▲3D 프린터로 제작 가능한 투명교정 장치 디자인 소프트웨어 ‘어플라이언스 크리에이터(Appliance Creator)’, ▲세팔로 엑스레이 이미지를 활용해 치과교정 진단을 위해 판독하는 52개 랜드마크(landmark)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엑스레이 사진과 환자의 사진을 정합해 치료 후 안면의 변화를 자동 시뮬레이션해주는 라온셉(Laon Ceph), ▲프로토 타입의 구강 스캐너 트루스캔(True Scan) 등 다양한 제품과 AI 소프트웨어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64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IDS 2023 전시회를 통해 AI 융합 의료 솔루션 홍보와 함께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라온피플의 핵심 기술인 AI 융합 기술을 적용한 투명교정 분야와 구강 스캔 분야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제품을 모두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디지털 치과 시장을 선점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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