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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의 오픈 베타를 출시했다.
지니버스는 나의 아바타와 공간을 직접 꾸미고 친구를 초대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집과 마을 꾸미기, 아바타 상호작용, 미니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지니버스는 도면 기반의 ‘AI 홈트윈’ 기능을 활용해 캐릭터가 살아가는 공간인 지니홈을 만드는 것이 큰 특징이다.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소를 입력하면 메타버스 공간에 현실의 집이 그대로 구현된다. 현재는 제한적인 아파트 데이터만 가지고 있지만 추후 정식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아파트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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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집 개념의 지니홈과 마을 개념의 지니타운을 각자의 개성에 따라 꾸밀 수 있다. 지니버스에 존재하는 1000여 개의 아이템을 활용해 이용자는 아바타에 원하는 옷을 입히고, 지니홈과 지니타운에 각각 원하는 가구와 건물을 배치할 수 있다.
지니버스에서는 이용자가 연락처를 등록해 직접 초대한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다. 불특정 다수와 제한 없이 소통하는 타 플랫폼과 달리, 실제로 교류하는 친구들 중심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일상을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KT는 지니버스에 공간, 대화, 목소리, 모션, 이미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멀티모달 기반의 ‘생성AI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용자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문의를 응대하는 AI NPC(Non Player Character)를 비롯해 AI 모션댄스, 아바타 메시지, 사운드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전무)은 “KT 지니버스가 직접 만든 나만의 공간에서 또 다른 상상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MZ세대의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KT의 AI 기술력과 미디어 콘텐츠를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메타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