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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이하 DS)의 포뮬러 E팀 DS 펜스케가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3-스타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FIA 3-스타 환경 인증은 모터스포츠 최전선에 있는 팀들의 환경 관리 및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FIA가 부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의 인증으로 환경 성과, 에너지 소비 감축, 물류 효율 개선, 폐기물 관리 최적화, 탄소 중립 프로그램의 개시 여부 등을 평가한다.
FIA 환경 및 지속가능성 위원회 위원장 펠리페 칼데론은 "DS 펜스케가 보여준 헌신은 보다 책임감 있고 지속가능한 모터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는 포뮬러 E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방증"이라고 말했다.
DS 펜스케 팀의 이번 성과는 2024년 에너지 전환을 눈 앞에 두고 있는 DS 오토모빌 브랜드 행보에도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DS는 2014년 출범 직후부터 전동화를 브랜드 핵심 전략으로 삼고 전동화의 가속화를 위해 친환경 모터스포츠인 포뮬러 E에 참전해 왔다. 대회에서 쌓아온 고유한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 이를 양산차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DS 펜스케 감독 겸 오너, 제이 펜스케는 "DS 펜스케가 FIA 3-스타 환경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은 DS와 스텔란티스가 협업을 통해 세운 이정표이자 노력의 결실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환경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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