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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평소 그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그림대회를 소개한다.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는 해마다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클럽메드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기념 그림대회’는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이 ‘해외로 떠나는 가족여행’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것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클럽메드 ‘2023년 어린이날 기념 그림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8절 도화지에 ‘내가 꿈꾸는 Amazing 가족여행’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 다음 뒷면에 200자 내외의 일기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 마감 기한은 4월 21일까지다.
이번 그림대회에서 1등에 선정된 어린이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부상으로 클럽메드 키로로 그랜드 리조트 3인 가족여행권을 함께 제공한다. 교육부 장관상 이외에도 저학년과 고학년, 2개 부문에서 중앙일보 대표이사상을 총 2명에게 수여하며, 상장과 함께 클럽메드 아시아 리조트 3인 가족 숙박권을 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클럽메드 대표이사상 수상자 10명에게는 상장 및 프리미엄 미술도구를 증정하고,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는 참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 발표는 5월 5일 어린이날, 한국미술협회 소속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후 클럽메드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밥 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는 창립 31주년을 맞아 '제10회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1차 공모 접수는 오는 4월 16일까지며 참가 대상은 13세 이하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다. 공모전 주제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했던 나만의 추억그리기'다. 크레파스, 물감, 파스텔 등으로 완성한 작품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공모를 통과한 어린이들은 2차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2차 대회는 5월 5일 어린이날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서 열린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23년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 행사의 일환으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그림 공모 ‘나를 닮은 책 속의 얼굴’은 어린이의 감정과 마음을 책 속의 얼굴을 통해 나누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획하였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책 속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얼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공모전이다. 사람, 동물, 물건 등 어떤 얼굴이라도 나와 닮았다고 생각하면 제한 없이 그리면 된다. 어떤 표정인지, 왜 골랐는지, 나와 닮은 점은 무엇인지를 신청서에 담아 그림 뒷면에 부착하여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4월 7일까지이며, 접수된 작품은 4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할 예정이다. 우수작 총 50점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5월 5일 '2023년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 행사에서 진행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4월 8일과 15일 목포해양유물전시관(이하 전시관)에서 우리 바다의 역사와 해양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해양문화유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유치원생,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선착순 150명(인터넷 사전접수 각 100명, 현장접수 각 5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인터넷 사전접수는 3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대회 당일 전시관을 관람한 뒤 우리나라 바다에서 출수된 선박, 도자기, 무기류 등의 전시 유물과 전시관 내외부 전경 등을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8절 도화지는 전시관에서 제공하며, 채색도구(크레파스, 물감)는 참가자가 직접 지참해야 한다. 작품은 각 부문별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4월 21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개최되는 문화행사에서 부문별 대상(3명, 문화재청장상)을 포함한 총 48명을 선정해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5월 중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