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인도네시아 발리에 바이오 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미용성형 시술을 제공하는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NULOOK)’을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발리는 선진 의료수준과 관광자원이 융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 관광(Medical Tourism)’이 가능한 공간으로 판단해,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가장 먼저 뉴룩 1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시지바이오는 자사의 미용성형 제품과 한국의 최신 장비 및 기구를 도입한 뉴룩을 동남아시아 의료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측은 뉴룩을 복합시술 및 SVF(Stromal Vascular Fraction) 활용 시술에 특화된 ‘고품질의 K-뷰티’ 클리닉으로 포지셔닝하고, 미용성형 분야의 현지 의료진들을 교육하는 ‘의료진 교육 센터’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 성장 잠재력이 높으면서도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라며, “시지바이오는 뉴룩을 통해 동남아시아로 본격적인 사업을 확장하는 반면, 한국의 우수한 선진 미용성형 기술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많은 사람이 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