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태안모터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간판으로 거듭난 김수지 선수, 슈퍼 루키 이예원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우디 도곡로 전시장에서 가졌다. 두 선수는 2023 시즌 동안 Q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차량을 후원받아 투어 활동 시 이용하게 된다. 태안모터스의 로고가 새겨진 의상도 착용해 경기에 출전한다.
김수지 선수는 지난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두 번의 우승과, 27개 대회에 출전해 26개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17개 대회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무려 62.9%라는 수치의 TOP 10 피니시율을 만들어 냈다. 그중 TOP 5에는 10차례나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KLPGA 대상 및 최저타수상을 차지하는 등 KLPGA 간판 선수로 우뚝섰다.
이예원 선수는 KLPGA 투어 역대 최초로 3000점이 넘는 신인상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상금 3위, 대상포인트 4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쟁쟁한 선배 프로들을 제치고 각종 기록 부문 상위권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강력한 루키의 면모를 뽐냈다.
태안모터스 강형규 대표이사는 "지난해 대상과 신인상을 수상한 두 선수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투어 동안 Q7 차량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경기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모터스는 2018년부터 골프선수들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박민지 선수에 이어 김수지, 이예원 선수까지 후원을 진행하면서 지난해 랭킹 TOP 3 선수 모두와 함께 하게 됐다.
태안모터스는 수도권 8개 전시장(도곡로, 한강대로, 남산, 방배, 인천, 송도, 일산, 목동), 7개의 서비스센터(개포, 영등포, 인천 남동, 인천 주안, 일산, 남산, 방배), 2개의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