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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업그레이드된 '뉴 ID.3' 공개… 국내 출시는?

기사입력 2023.03.07 17:05
  • 폭스바겐, 뉴 ID.3 / 폭스바겐 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 뉴 ID.3 / 폭스바겐 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이 지난 1일(독일 현지 시각) 업그레이드된 전기차 '뉴 ID.3'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뉴 ID.3는 2년 반 만에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 다크 올리빈 그린을 포함한 새로운 외관 컬러를 추가했다. 동물성 재료 제외한 고품질 지속가능한 소재로 완성하는 등 폭스바겐 전기차 라인업 'ID.패밀리'의 새로운 전략을 보여준다.

    이멜다 라베 폭스바겐 브랜드 세일즈∙마케팅∙애프터 세일즈 이사회 멤버는 "새로운 뉴 ID.3는 품질과 디자인, 작동성에 대한 브랜드의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며 고객 요구를 체계적으로 수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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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 뉴 ID.3 / 폭스바겐 코리아 제공

    외관은 신선하고 날렵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적화된 공기 흡입구와 더 넓어진 프런트 범퍼가 자신감을 드러낸다. 내부는 현대적 디자인과 지속 가능한 소재를 결합했다. 도어 트림과 시트 커버에 71%의 재생 원료를 포함한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 아트벨러스 에코를 사용했다.

    뉴 ID.3는 충전소에 충전 케이블이 꽂혀 있을 때 차량이 자체적으로 인증해 충전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플러그 앤 차지 기능과 지능형 EV 루트 플래너 등을 표준화해 충전이 더 쉽고 편리해졌다.

    최신 소프트웨어를 통해 향상된 시스템 성능과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새 집단 데이터를 활용한 트래블 어시스트는 시속 0km에서 최고속도까지 차량 종방향 제어를 위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측면 제어를 위한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을 함께 운영한다.

    차체 후면의 전기모터는 150㎾(204마력)의 출력과 310Nm의 토크를 제공한다. 배터리는 58㎾h와 77㎾h 두 가지를 얹는다.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58㎾h 기준 426㎞, 77kWh 기준 546㎞다. 폭스바겐은 뉴 ID.3를 올가을부터 생산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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