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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범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7일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류승범과 전속계약을 맺은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배우로서 지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열의를 가진 류승범이 다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다찌마와 리’, ‘와이키키 브라더스’, ‘품행제로’, ‘피도 눈물도 없이’, '부당거래' 등의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과 함께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 하반기 그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대중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고 강풀 작가가 극본을 쓰는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로, 류승범은 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프랭크’를 연기한다.
한편, 류승범이 합류한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박효주, 도지한, 김선화, 전혜원, 김은우, 김태영, 서이라, 박창훈, 곽희주, 신원호, 신수오, 김준경, 노경, 문강혁 등 배우가 소속돼 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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