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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에서 MMORPG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 간 결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GDC 2023’은 게임산업 트렌드와 최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다. 이달 20일부터 닷새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넥슨은 이번 GDC에서 행사 기간 동안 2개 세션을 맡아 발표한다.
먼저 21일 황선영 그룹장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블록체인을 통한 핵심 MMORPG 경험의 완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에 적용되면 어떻게 이용자의 경험과 재미를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넥슨이 핵심 IP를 기반으로 설계 중인 NFT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다. 높은 경쟁력을 지닌 메이플스토리 IP를 첫 타자로 선정해 진정성 있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넥슨은 사냥이나 퀘스트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NFT가 이용자 간 자유롭게 거래되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첫 번째 핵심 프로젝트로 ‘메이플스토리 N’을 글로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2일에는 넥슨 인텔리전스랩르 윤상철 실장이 ‘게임스케일: 넥슨 게임이 한 차원 높은 성공을 거두는 비결’을 주제로 넥슨이 AI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게임 서비스 역량을 발전 시킨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넥슨 강대현 COO는 “이번 GDC를 통해 넥슨이 그리고 있는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에 대한 비전, 그리고 장기간 축적해온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게임 시장 및 블록체인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메타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