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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이번엔 소셜미디어에 탑재 ‘마이 AI’

  • 메타리즘
기사입력 2023.03.02 14:34
스냅챗 플러스를 구매한 이용자에 한해서 제공, 메신저를 통해 AI와 대화 가능
  • (사진제공: 스냅챗 홈페이지 캡처)
    ▲ (사진제공: 스냅챗 홈페이지 캡처)

    사람처럼 대화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소설 미디어로 분야가 확장되고 있다.

    미국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은 오픈AI의 GPT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챗봇 ‘마이 AI(My A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개발사로, ‘마이 AI’에 탑재된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검색엔진 ‘빙(Bing)’과 유사하다.

    MS와 구글 외 자사 상품에 AI 챗봇을 탑재한 것은 스냅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한 ‘마이 AI’는 스냅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스냅챗 플러스(+)를 구매한 이용자들에 한해서 제공된다. 스냅챗 플러스는 지난해 6월에 출시된 월 3.99달러 유료 서비스다. 절친 설정, 독점 아이콘, 프로필 배지 달기 등의 기능이 포함돼있다.

    ‘마이 AI’는 스냅챗 플러스 앱 상단에 고정돼 이용자가 인기 있는 사진 공유를 할 수 있고 메신저를 통해 친구들과 대화할 때처럼 AI를 이용할 수 있다. 스냅은 ‘마이 AI’가 선물 아이디어와 주말 계획, 레시피 등을 추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냅 창업자이자 최고경엉자(CEO) 에반 스피겔은 최근 “친구, 가족 외에도 AI와 매일 대화할 것”이라며 AI 기술의 잠재력을 언급한 바 있다. 

    스냅측은 다만 MS의 빙 챗봇 등 생성형 챗봇의 오답 논란을 의식한 듯 ‘마이 AI’가 어떠한 질문에라도 답을 하는 것처럼 속을 수 있다며 “많은 부족한 점이 있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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