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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기 쓰리디팩토리 대표 “세계 스포츠 메타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 것”

기사입력 2023.03.02 14:53
쓰리디팩토리, 2일 스페인왕립축구연맹과 파트너십 체결
RFEF와 메타버스/NFT 관련 추진 사업 구체화
  • “NFT, 스포츠 베팅, 블록체인을 이용한 토큰 서비스 등 세계 스포츠 메타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한다.”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대표는 2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스포츠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쓰리디팩토리는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의 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을 공식 초청해 파트너십 구축 및 사업 내용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대표가 2일,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과 파트너십 구축 및 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경희 기자
    ▲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대표가 2일,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과 파트너십 구축 및 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경희 기자

    이번 파트너십 구축으로 쓰리디팩토리는 스페인왕립축구연맹의 공식 파트너로서 향후 5년간 스페인왕립축구연맹과 소속 클럽의 이름을 사용한 메타버스를 독점 제작, 운영한다. 앞서 쓰리디팩토리는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행사장에서 스페인 172개 축구 클럽의 메타버스, NFT를 구축, 운영하는 사업권 계약을 스페인왕립축구연맹과 체결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스페인왕립축구연맹 소속 클럽인 FC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CF 등과 한국 축구팀의 친선 경기 추진 및 유소년 축구단 유치, 메타버스/NFT 사업 추진 등에 대해 소개했다. 

    오 대표는 “메타버스 안에 블랙체인 게임 등 다양한 팬 토큰를 이용한 스포츠 배팅 서비스를 진짜처럼 만들고자 한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스포츠 혁신을 스페인 왕립 축구 협회와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쓰리디팩토리가 2일,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과 파트너십 구축 및 추진 사업 발표 간담회서 추가 업무협약 체결을 했다.
    ▲ 쓰리디팩토리가 2일,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과 파트너십 구축 및 추진 사업 발표 간담회서 추가 업무협약 체결을 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최근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경쟁력 기술과 접목해 확장하고 있다. 현재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FC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CF 등 172개 구단이 소속된 국왕컵 및 슈퍼컵의 메인 스폰서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 결승전 기념 이벤트로 473장의 NFT를 발행해 1시간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현재 거래 총액 25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얻었다.

    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은 “메타버스 안에서 축구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 이번 협약을 통해 최고 수준의 결과를 함께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대표는 “지난 2018년 쓰리디팩토리가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 사업권을 확보하면서 스페인 축구계와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번 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 방한을 기점으로 현재 추진중인 온오프라인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고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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