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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첫 전기 SUV '어벤저' 한국서 아시아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23.02.28 12:59
  • 지프, 어벤저 /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 지프, 어벤저 /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지프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프는 전동화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한국 시장을 겨냥해 '제로 에미션 프리덤'을 향한 브랜드의 비전과 약속을 전달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BEV)를 향한 국내 고객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금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전국 지프 전용 전시장 7곳에서 어벤저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어벤저는 지프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다. 지난해 3월 스텔란티스의 장기 전략 발표회 '데어 포워드 2030'에서 계획을 발표한 순수 전기 SUV 라인업 중 첫 번째로 공개된 모델이다.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이래, 유니크하고 경쟁력 있는 디자인, 깔끔하고 견고한 인테리어, 우수한 주행거리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사전 계약 한 달 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데 이어 지프 브랜드 최초로 '2023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유럽에서 가장 인정받는 지프 모델로 자리잡았다. 향후 한국 및 일본 등 주요 전략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 지프, 어벤저 /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 지프, 어벤저 /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지프는 국내 고객이 미리 어벤저를 직접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도록 7개의 지프 전용 전시장을 순회하는 '어벤저 국내 투어'를 진행한다. 금일과 내달 1일 양일간 구리 지프 전용 전시장을 시작으로 의정부(내달 2~3일), 청담(내달 4~5일), 수원(내달 6~7일), 대구(내달 8~9일), 부산(내달 10~11일), 강서(내달 12~14일) 순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전시장을 찾은 고객에게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지프 어벤저를 만나고, 각 전시장별로 준비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과 케이터링을 즐길 수 있다. 오프로드 모듈을 이용한 도심 속 오프로드 체험 등 전시장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2023년 유럽 올해의 차 수상과 동시에 현재 가장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어벤저를 한국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의 도로에서도 어벤저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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