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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XC90·XC90 리차지 PHEV, 美 충돌 안전테스트서 '최고 등급' 획득

기사입력 2023.02.28 10:57
  • 볼보자동차, XC9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볼보자동차, XC9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는 플래그십 SUV XC90과 XC90 리차지 PHEV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매해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TSP 및 TSP+ 등급 획득 조건을 더욱 강화해 진행됐다. 측면 충돌 보호 항목의 충돌 에너지를 기존 대비 82% 늘렸으며, 특히 TSP+ 등급의 경우 야간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테스트가 추가됐다.

    강화된 IIHS 테스트에서 XC90과 XC90 리차지 PHEV는 TSP+ 등급을 받으며 최고의 안전 성능을 입증했다. 두 모델은 전복 방지 시스템,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등 볼보자동차의 안전 시스템들이 최초로 적용된 상징적인 모델이다. 2014년에는 IIHS 테스트에 새롭게 도입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2003년부터 사용해온 동일한 플랫폼으로 최고 등급인 'G(Good)'를 획득한 바 있다.

    볼보자동차 세이프티 센터 책임자인 오사 하그룬드는 "XC90은 도로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라는 점을 IIHS 등 공신력 있는 테스트를 통해 매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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