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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식품 가격에 ‘밥상 물가’ 비상… 집밥족은 주방용품에 주목

기사입력 2023.02.27 11:17
  •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식품 가격에 밥상 물가가 비상이다. 식비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 경향이 강해지자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한 벌크형·대용량 식재료의 판매가 늘어나고, 편의점에서도 가성비 기획전을 펼치는 한편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주방용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식재료별 맞춤 용기로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

    식재료별로 최적화된 보관 기능을 갖춘 용기를 활용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 코멕스산업의 ‘건강한 하루 바이오킵스’는 ▲안심트레이가 있는 두부보관용기 ▲토스트하기 편리한 식빵보관용기 ▲이탈리아 셰프처럼 파스타보관용기 ▲고소한 그래놀라 보관용기 ▲밥맛이 좋아지는 신선다용도 쌀통 ▲칸칸마다 건강을 담은 샐러드박스 ▲아삭하고 신선하게 샐러드 믹싱볼 ▲간편하게 흔들어서 만드는 드레싱용기 등 8종으로 식재료별 보관하기 알맞은 크기와 모양, 특화된 기능을 갖췄다. 이 중 ‘안심트레이가 있는 두부보관용기’는 트레이가 내장되어 있어 두부를 물과 함께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해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내장 트레이가 있어 두부를 넣고 뺄 때도 부서질 염려가 없다. 완벽한 밀폐로 신선하고 촉촉한 두부 보관이 가능하다.

    장기간 두고 먹는 쌀은 진공쌀통에 보관

    장기간 보관하며 소비하는 쌀의 경우 보관에 신경써야 변질되지 않고 신선한 밥맛을 유지할 수 있다.

  • 디디오랩 ‘스텐 진공쌀통’은 생수통을 압축시킬 수 있는 55~60kpa의 강력한 진공력으로 산소, 습기 등 외부 환경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진공 완료 후에도 진공도를 수시로 체크하여 진공 상태를 자동으로 유지해준다. 내부 쌀통 용기와 외부 몸체가 분리되는 2중 구조로 외부 환경 영향을 더욱 차단시키고, 세척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무선으로 사용 가능하며 4000mAh의 배터리가 장착돼 한번 완충으로 최대 20일까지 쓸 수 있다.

    가성비 있는 대용량 식품 수요 증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용량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창고형 할인점의 인기도 높아졌다.

  • 이마트의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출시한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은 지난 11월 사전 모집 한 달 만에 가입자 30만 명을 넘어선 바 있다. 트레이더스는 종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브랜드명을 바꾸며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멤버십 기본 등급인 ‘스탠다드’의 연회비는 3만원이다. ‘트레이더스 클럽’의 혜택은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TR 캐시’ 적립이 대표적이다.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 중에서도 할인율이 크고 수요가 높은 ‘빅 웨이브 아이템’ 10개를 구매할 경우 15만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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