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공지능(AI) 합성 데이터 전문 기업 씨앤에이아이(CN AI)와 영상·이미지 생성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양사는 KT의 AI 음성 합성 플랫폼에 씨앤에이아이의 생성형 AI 기능을 확대, 영상·이미지 생성 AI 상용화, 합성 데이터 기반의 영상·이미지 합성 품질 곧화 연구 등을 진행한다. 음성 생성부터 이미지와 영상 생성 AI 기술을 다양한 KT 상품 및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7월 AI 스타트업 휴멜로와 함께 인간의 감정을 담은 AI 음성합성 콘텐츠를 제작하는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 보이스 스튜디오에 영상 생성 AI 기술을 접목해 동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원섭 씨앤에이아이 대표는 “인공지능이 생성 AI로 진화함에 따라 합성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가운데, KT와 함께 AI솔루션 고도화를 넘어 ‘위드 AI’(With AI) 시대를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KT 초거대 AI ‘믿음’의 언어 생성 AI 기술과, 씨앤에이아이의 합성 데이터 기반 영상·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콘텐츠 시장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KT는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거대 AI 기술 개발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