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빙’ 출시한 지 보름 만에 모바일 버전 출시… 구글과 경쟁구조에서 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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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22일(현지시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 챗봇이 탑재된 새로운 검색엔진 ‘빙(Bing)’과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생성형 AI를 장착한 ‘빙’을 출시한 지 보름 만에 모바일 버전을 선보이며 구글과의 경쟁구도에서 주도권을 선점했다.
이용자들은 모바일에서 빙 아이콘을 눌러 채팅을 시작할 수 있고, 텍스트와 음성으로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기존 텍스트 형식은 물론 글머리 기호를 이용한 요약본 형태로 알려준다. 엣지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업데이트된 빙을 이용할 수 있다.
MS는 이날 자사의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스카이프에서도 빙을 탑재했다고 전했다. 그룹 채팅방에 빙을 추가해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답변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여행 제안을 요청하거나 날씨 정보 등을 물어보면 빙 모바일 앱과 같은 형식으로 표시된다.
MS가 새 검색엔진 빙을 선보인 가운데 구글은 ‘바드(Bard)’ 공개 후 오답 논란을 겪고 난 뒤 현재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메타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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