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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가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전국 아동 복지 시설의 이동권 확대를 위한 차량 지원 프로그램 '카모아 해피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카모아 해피카는 아동 복지 시설에서 나들이, 체험 학습 등 단체 외부 활동을 나가거나 후원 물품 배송 등 시설 업무로 인해 발생하는 이동 수요를 카모아의 렌터카 서비스를 통해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양육시설, 일시보호시설, 보호치료시설 등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원시설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카모아가 렌터카 대여 비용의 50%를 기부금으로 지원한다.
카모아는 전국 590여개 렌터카 업체가 입점해 있어 여러 지역에 분포해 있는 아동 복지 시설에서 가까운 업체와 필요한 차량을 빠르게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배달 서비스를 통해 시설까지 차량을 받아볼 수 있으며, 시설 규모와 용도에 따라 소형차부터 승합차까지 다양한 차종도 선택 가능하다.
한국아동복지협회는 1952년에 설립돼 전국 260여개 시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국내 최고의 아동 복지 기관으로 아동의 양육, 보호, 치료, 자립 등 우리나라 아동 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적으로 회원 시설을 두고 있는 만큼 이번 카모아 해피카 프로그램을 각 시설에 적극 안내하고 원활한 차량 신청 및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홍성주 카모아 대표는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동이 카모아 해피카를 통해 보다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관련 시설에서도 원활한 아동 복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동의 자유를 추구하며 우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곳과 상생 활동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