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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KLM, 현대드림투어와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위한 파트너십 체결

기사입력 2023.02.21 16:19
  •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이 지난 20일 현대드림투어와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프로그램’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 장영순 현대드림투어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AF 프로그램’은 에어프랑스와 KLM이 지난 2021년 전 세계 기업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도입한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SAF는 일반 화석 연료 대비 연료의 수명주기 동안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감축한다.

    이번 현대드림투어와의 협약은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출장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드림투어는 출장 여행 상품 제공 시 항공편 운항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추정한 후 원하는 규모의 연간 기여금을 조성한다. 에어프랑스와 KLM은 조성된 기여금을 SAF 구매에 사용한다. 국내 상용 여행사가 SAF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현대드림투어가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ESG 경영에 보다 박차를 가한다. 현대드림투어는 현대백화점그룹 그룹사 및 일반 기업체, 공공기관 등 고객사에게 SAF 혼합 항공편 이용을 포함해 보다 환경친화적인 상용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에어프랑스와 KLM은 현대백화점그룹과 친환경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여행, 유통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그룹사들이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보리스 다쏘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법인에 특화된 출장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드림투어를 파트너사로 맞이함에 따라 국내 파트너십 영역을 넓히게 됐다”며  “현대드림투어는 물론 그룹사 차원의 전략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해 다각적인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순 현대드림투어 대표이사는 “에어프랑스-KL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SAF 보급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여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함께하겠다”며 “앞으로도 당 그룹 ESG 경영에 발맞추어 환경과 지속성장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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