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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 '배달의민족'에 맵 플랫폼 공급… "배달 서비스 정확성·편의성 향상"

기사입력 2023.02.16 18:20
  • 아이나비시스템즈 CI / 아이나비시스템즈 제공
    ▲ 아이나비시스템즈 CI / 아이나비시스템즈 제공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맵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 맵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사의 맵 플랫폼 서비스 솔루션 중 하나인 '법정동 데이터'를 배민 서비스에 공급한다. 법정동은 법으로 지정된 구역 단위로 지번 주소에 사용되는 고정 지역을 의미한다. 배민은 기존 행정동(행정상 편의를 위해 구분한 구역 단위로 인구 증감에 따라 유동적으로 신설∙폐지∙통합 가능) 단위 기준으로 지리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전국 법정동 데이터 도입을 통해 정확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은복 모빌리티사업부문장은 "배민 서비스에 당사의 맵 플랫폼 공급을 개시함으로써 배달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배민과의 협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어 "당사가 보유한 경로 탐색 및 빅데이터 처리 등 특화된 기술을 적극 활용해 물류, 배송 시장 등 특수 목적 경로 탐색 시장으로의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NHN클라우드를 통해 자사의 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시 호출(티머니온다, 아이엠, 타다, 반반택시), 앱미터(로카모빌리티), 대리운전(로지소프트), 보험사(삼성화재)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화된 경로탐색 API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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