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해 AI와 관련 규제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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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미래에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AI"
언어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공동 설립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5일(현지 시각)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화상으로 참석해서 한 말이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는 이용자들의 질문에 사람처럼 대답하는 AI 챗봇으로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GPT-3라는 언어 모델에 의해 작용하는 진전된 AI 기술로 광범위한 데이터들을 토대로 사람들의 언어를 이해해 그에 맞게 대답한다.
머스크는 챗GPT가 "AI가 발전하면 어떻게 되는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사례"라며 "AI는 그동안 발전해왔지만 이용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없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그것은 거대한 가능성과 능력을 갖추고 있고, 거기에는 거대한 위험도 따른다"라고 말하며, AI와 관련한 안전을 위해 규제를 강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챗GPT의 개발회사인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를 받고 협업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사이에 AI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구글은 조만간 챗GPT에 대항하는 AI 챗봇 바드(Bard)를 출시할 예정이다.
- 메타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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