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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어린이 환경교육 체험 캠프 '그린플러스 빌리지'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 캠프는 저학년 초등학생 총 35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 눈높이 환경교육 캠페인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의 일환으로, '지구의 온도를 낮출 다양한 체험 활동'이라는 주제 하에 어린이 스스로 기후 행동을 실천하고 이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 탄소중립 활동을 체험했다. 그린플러스 초록 가든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고, 그린플러스 약속 손수건을 통해 썩지 않는 물티슈 대신 다회용 손수건 사용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손수건을 제작했다. 그린플러스 마켓에서는 유기농, 무농약 표시, FSC 마크 등 국가 인증 환경 마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그린플러스 똑똑한 분리배출에서 올바른 분리수거를 배우는 등 어린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활동 교육 중심으로 이뤄졌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1년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사회공헌 활동 '벤츠 그린플러스'를 출범했다.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함과 동시에 일상 속 작은 행동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온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번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도시 숲 프로젝트, 산림복원 사업 등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