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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싱글'들을 특별한 NFT 전시가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넥스트 뮤지엄'에서 내달 9일까지 '밸런타인데이 외전, 싱글들의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8명의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를 개최한다.
밸런타인데이는 커플들을 위한 행사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이질적이고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밸런타인데이 외전, 싱글들의 이야기 전시에선 최근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끄는 로칸킴, 로컬세타, 정민희, 이동구, 김완진, 김물길, 정은비, 차일디스틱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가들은 '싱글'을 테마로 실물 작품과 NFT를 전시한다.
또 아트웍으로 제작한 이번 전시 포스터는 NFT로 에어드롭 할 수 있다. NFT를 받은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한다.
'싱글'들을 위해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싱글몰트 글렌버기와 협업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의 일부를 발렌타인 싱글몰트의 공간으로 구성하고 로칸킴, 로컬세티, 정민희 작가가 글렌버기의 12년·15년·18년 위스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회화와 디지털 작품으로 선보인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청한 고객들만 참여할 수 있는 한정판 이벤트도 진행된다. 14, 17, 24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싱글들의 밤' 행사를 열고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2·15·18년 위스키 상품을 작가들이 재해석한 한정판 패키지를 포함해 작가들의 다양한 NFT 작품을 판매한다.
14일 밸런타인데이 당일에는 빈투바 초콜릿 이수열 장인이 '싱글 오리진 빈투바 초콜릿을 만드는 템퍼링 과정'을 현장에서 시연한다.
한편 '넥스트 뮤지엄'은 롯데백화점과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엑스가 협업해 지난해 12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개관한 NFT 전시관이다. 해당 전시관은 개관 후 '과일섬'을 테마의 전시를 처음 선보였으며 일평균 방문객이 1000명 이상이 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 메타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