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공동 육성프로그램 4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스타트업의 보험 비즈니스 진출을 돕고, 우수한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양사는 지난 3년 동안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신상품 출시, 신기술 검증, 비즈니스 피봇팅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보험 비즈니스 및 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인슈어테크 사업전략 수립 및 IR피칭 전문 코칭, 스타트업 IR피칭 참가와 신용보증기금 보증 신청 시 우대 혜택, 전문 투자 기관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사업화 대상 선정 시에는 DB손해보험과의 공동 사업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은 "23년에도 보험 비즈니스에 기반을 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