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트윈 기술 IoT 디바이스에 결합, 지능형 스마트 관제 서비스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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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의 IT 전문기업인 ‘KT DS’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스마트-X’가 유럽 이동통신 인증단체(GCF)의 ‘원엠투엠’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원엠투엠은 IoT 플랫폼 표준화를 위해 세계 8개 표준개발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표준화 기구다. IoT 기기 간 호환성과 기능 적합성을 심사해 국제 공인 자격을 부여한다.
스마트-X는 KT DS가 2020년 자체 개발한 관제 특화 IoT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다양한 IoT 디바이스를 결합한 지능형 스마트 통합 관제 서비스를 구현한다. 다양한 IoT 디바이스를 현장에서 쉽게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 국방, 산업 자동화, 로봇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사물 간 통신 관련 비즈니스 구축 기간을 줄이고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앞서 강북 도시정비 재개발 건물 스마트 관제, 도로 공기정화 스마트 관제 등 대규모 스마트 관제 서비스 구축 사업에 도입된 바 있다.
손승혜 KT DS DX사업본부장은 “이번 국제 표준 인증 획득으로 IoT 기술 역량이 검증되고 사업의 폭이 확장된 만큼, IoT 분야 신규 사업 기회 창출과 수주 매출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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