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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새해 첫 달부터 벤츠 제쳤다… "1월 수입차 전년比 6.6% 감소"

기사입력 2023.02.03 15:29
  • BMW가 새해 첫 달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를 제치고 지난달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 BMW 5시리즈 / BMW 코리아 제공
    ▲ BMW 5시리즈 / BMW 코리아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만6222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비 45.3%,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 6089대, 벤츠 2900대, 아우디 2454대, 볼보 1007대, 포르쉐 726대, 렉서스 576대, 랜드로버 475대, 쉐보레 360대, 미니 279대, 토요타 265대, 포드 246대, 지프 244대, 폭스바겐 196대, 캐딜락 75대, 벤틀리 72대, 혼다 69대, 푸조 66대, 링컨 59대, 람보르기니 28대, 롤스로이스 19대, 마세라티 13대, DS 2대, 재규어 2대였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9962대(61.4%), 2000~3000cc 미만 4453대(27.5%), 3000~4000cc 미만 904대(5.6%), 4000cc 이상 420대(2.6%), 기타(전기차) 483대(3.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328대(88.3%), 미국 984대(6.1%), 일본 910대(5.6%)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659대(59.5%), 하이브리드 4341대(26.8%), 디젤 1316대(8.1%), 전기 483대(3.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23대(2.6%)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이 1만488대로 64.7%, 법인은 5734대로 35.3%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87대(30.4%), 서울 2234대(21.3%), 인천 691대(6.6%)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910대(33.3%), 부산 1188대(20.7%), 경남 898대(15.7%)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993대), 아우디 A6 45 TFSI quattro(679대), BMW X3 2.0(666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일부 브랜드의 출고 중지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 지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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