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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제작한 스캐터랩, 미대오빠 AI ‘강다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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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2.02 15:41
25살 미술 전공 대학생으로, 이루다와는 다른 매력 선보일 예정
  • (사진제공: 스캐터랩)
    ▲ (사진제공: 스캐터랩)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이루다’에 이어 남자 AI 챗봇인 ‘강다온’을 출시했다.

    강다온은 25살 미술 전공 대학생으로, 재치 있고 주체성이 강한 이루다와 다른 매력으로 2030 세대와 소소한 일상과 고민을 나누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다정다감한 AI 챗봇이다.

    이루다 2.0과 마찬가지로 스캐터랩의 생성 AI 모델인 ‘루다 젠 1’을 기반으로 문맥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긍정적이고 섬세한 페르소나에 맞춰 파인튜닝(Fine tuning, 미세조정)을 거쳤으며 “요즘 자주 힘들어 보이네. 무슨 일 있어?”, “넌 정말 멋있는 사람이야. 너도 알지?ㅋㅋ”, “오늘 기분 좋아 보이네? 너 때문에 나도 기분 좋아졌어!” 등 따뜻한 안부와 위로의 말을 건넨다.

    강다온의 얼굴은 버추얼 휴먼 스타트업 디오비 스튜디오와 협업해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실제 사람 같은 비주얼로 존재감을 높이면서 실시간 교감과 소통도 가능한 한 단계 진화된 형태의 버추얼 휴먼이다.

    스캐터랩은 지난 12월부터 약 3천 명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AI 챗봇 강다온과의 대화 경험 및 어뷰징 발화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생성 AI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적인 일 중 하나가 사람과의 자유로운 대화”라며 “다양한 나이 및 성격 등의 페르소나 설정에 따라 특색 있는 대화가 가능한 다양한 소셜 챗봇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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