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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가 브라질에서 췌장암 신약후보 ‘아이발티노스타트’ 특허를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아이발티노스타트’에 대해 약효 및 유효량 등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수분에 대한 안정성을 개선해 상업화 생산을 할 수 있게 한 것으로, 특허명은 ‘알킬카바모일 나프탈렌일옥시 옥테노일 하이드록시아마이드 또는 그 유도체의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 및 그 제조방법’이다. 해당 특허의 유효기간은 2038년 4월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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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원료 제조를 용이하게 하여 용해도 향상, 원료 자체의 물리화학적 안정성 향상, 분말화가 가능하여 상업화 시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주사제 이외에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경구 제형을 포함해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할 수 있다.
사측은 아이발티노스타트는 Class I, Class IIb HDAC(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만을 강하게 억제하는 우수한 효능이 있다며, 이 외 다른 단백질들을 억제하지 않으므로 기존 췌장암 치료제와는 다르게 정상세포에서의 심각한 부작용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아이발티노스타트에 관한 특허권을 국가별로 꾸준히 확대하고 있어 현재 미국 임상 개발에 따른 실시권 기술수출의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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