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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이 지난달 31일 ‘2023년 상반기 전사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세실업의 주요 성과 및 올해 경영 방침과 중장기적 목표를 공유하고, 경영진과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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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장으로 취임한 김경 사장은 올해 집중할 세부적인 영업 전략을 강조하며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 김익환 부회장은 중미 대규모 원단단지 투자 사업 등 회사의 중장기적 목표와 ESG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세계적 경기 침체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기 위한 회사의 집중 전략 및 필요 인재상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또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난해 활동을 공유하고 올해의 조직문화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 김경 사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각 부서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김익환 부회장은 “직원들이 회사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뚫려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타운홀 미팅은 모든 질문이 편하게 나오는 자리라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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