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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가 소형 아스팔트 피니셔 P2820D를 국내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P2820D는 볼보건설기계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은 모델 중 하나다. 이 모델은 도심 지역 중·소 규모의 도로 포장 현장에서 높은 범용성으로 고객 편의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P2820D는 VB30와 VB40 저소음 진동 스크리드를 활용해 최소 1.5m에서 최대 4.5m의 포장 폭으로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대형 아스팔트 피니셔와 견주어 뒤지지 않는 강력한 파워에 더해 저소음 스크리드를 적용해 민첩한 움직임과 정숙한 작업이 가능하다. 도시 도로 포장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P6820D, P7820D와 함께 독일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운전 방식이 동일하다. 그레이드 센서, 슬로프 센서, 오거 센서 등 기존 센서와 호환도 가능하다.
P2820D는 크롤러 형태의 ABG 트랙 피니셔로서 기존 장비에 비해 150mm 더욱 길어진 트랙으로 견인력과 직진성이 강화됐다. EU STAGE 5를 충족시키는 볼보의 친환경 D3.8H 엔진을 탑재했다. ECO 모드도 탑재돼 연료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동 트랙 텐션 장치, 사이드판넬 기능 강화, 편리한 운전석 및 수납공간 등 고객의 작업 편의성을 고려한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부문 총괄 임재탁 부사장은 "소형 아스팔트 피니셔 P2820D는 차별화된 범용성으로 도심 지역에서 작업 시 고객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국내 작업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우수한 제품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