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중국의 호흡치료기 긴급 대응요청에 대응해 총 700대를 공급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멕아이씨에스는 지난해 12월 중국 내 자회사인 ‘연태세종의료기계유한공사(이하 자회사)’를 통해서 호흡치료기 HFT500(중국향 HFT100) 200대를 판매 완료했으며, 올해 1월 초에 출하한 400대에 이어 최근 추가로 100대를 출하해 총 700대를 공급 완료했다.

사측은 우리나라의 산업통상자원부에 해당하는 중국 정부의 공업정보화부로부터 ‘국가 정책에 따라 신속하게 HFT500을 공급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많이 도움 되었고, 책임감 있는 모습에 매우 감사하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자회사가 제품을 공급한 중국 M사를 통해 공유받았다고 덧붙였다.

멕아이씨에스 이형영 CFO는 “최근 호흡치료기 HFT500 700대를 중국에 긴급 공급함으로써 생명 유지와 관련된 장비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추가 공급은 멕아이씨에스가 중국 내에서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회사는 향후 추가 요청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