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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모바일이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했다. 토스모바일 측은 앞서 진행한 사전신청에서 나흘간 17만 명 이상의 신청자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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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토스모바일(구 머천드코리아)은 토스의 금융서비스 혁신을 이식해 가계 통신비 인하를 넘어 새로운 통신 기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토스모바일은 오픈을 기념해 100GB 데이터 기본제공에 데이터, 통화, 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3개월 프로모션 가격 월 3만 9800원(정가 5만 9800원)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데이터 71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 ▲데이터 15GB 기본, 통화 100분/문자 100건 ▲데이터 7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 요금제 가입도 프로모션가로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토스모바일은 기존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MVNO) 사업자의 한계로 지적되는 취약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모회사인 토스의 보안 가이드라인에 맞춰 강화했다고 전했다. 24시간 고객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도 한다.
토스모바일 측은 "토스모바일은 서비스 품질은 낮고 가입 경험이 어렵다는 MVNO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바꾸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자 한다"라며, "가격 경쟁이 아닌 통신 서비스 경험 혁신을 통해 MVNO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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