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와이브레인, 종근당과 우울증 전자약 공동 판매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23.01.31 09:33
  •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이 종근당과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에 대한 국내 공동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팀을 국내 독점 유통하게 된 종근당은 자사의 유통망을 통해 국내 정신과 의원 대상으로 마인드스팀을 판매하고, 학술 활동, 제품교육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와이브레인은 종근당이 판매한 마인드스팀 제품 설치와 고객 문의, 클레임 등 소비자 대응, A/S를 담당하게 된다.

  • 사진 제공=와이브레인
    ▲ 사진 제공=와이브레인

    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국내 명성 있는 제약사인 종근당과 공동 판촉은 마인드스팀의 본격적인 국내 유통과 저변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확증 임상을 통해 원내 사용에 대한 허가받은 마인드스팀은 뇌과학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치료 만족도가 높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년 올해 경영 목표를 기반으로 디지털 메디신(digital medicine)과 맞춤 의약품 등 신사업 영역을 개척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인드스팀은 경증 및 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치료를 위한 전자약으로, 지난해 6월 신의료 유예 대상에 선정되며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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