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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 스웨덴 전기 바이크 'CAKE' 단독 수입사로 선정

기사입력 2023.01.30 16:40
  • 스웨덴 전기 바이크 'CAKE'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제공
    ▲ 스웨덴 전기 바이크 'CAKE'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제공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스웨덴 순수 전기 바이크 '케이크(CAKE)'의 국내 단독 수입사에 선정돼 국내 유통을 맡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케이크는 2016년 스웨덴에서 태동한 전기 바이크 브랜드다. 북유럽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과 초경량, 고성능이 특징으로 레드닷, iF 등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차체는 조립을 통한 부품의 탈부착이 용이하며 악세서리를 통한 개별 맞춤 DIY나 튜닝도 가능하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폴스타, 퍼렐 윌리엄스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한 한정판 에디션 모델을 내놓고 있다.

    순수 전기 모델만을 판매하는 케이크는 'Light, Quiet & Clean'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웨덴 에너지 기업 바텐폴과 생산라인 탄소화 절감에 나서 2025년까지 생산 단계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최초의 바이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야생 동물의 밀렵 방지 및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태양열로 구동되는 전용 라인업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ESG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스웨덴 전기 바이크 'CAKE'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제공
    ▲ 스웨덴 전기 바이크 'CAKE'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제공

    국내에는 마카 플렉스(Makka flex), 오사 플러스(Osa+), 커크앤(Kalk&) 등 세 가지 대표 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최대 시속 90km에 주행거리 111km(모델별 상이)의 초경량, 고성능 바이크다. 각 모델별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 전기자전거 등 신규 모델 런칭을 통한 친환경 라인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케이크 런칭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영역 내 ESG 활동의 강화, 고객에게 편리하고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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