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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최진환 전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최 대표이사는 장기신용은행에 입사해 경영컨설팅회사 AT커니와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현대캐피탈 전략기획본부장, 현대라이프 대표, ADT캡스 대표, SK브로드밴드 대표 등을 역임했다. 롯데렌탈은 금융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렌탈 사업의 본질과 사업구조에 대한 높은 이해도 그리고 사업 환경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대표이사 직무를 수행하며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고객 관점에서 상품과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고도화함으로써 실적 개선, 시장점유율 확대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뛰어난 조직 관리 역량으로 직원들의 성장과 만족도 강화 그리고 경영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롯데렌탈은 신임 대표이사가 다양한 산업 경험에서 축적된 통찰력과 혁신 의지, 그리고 강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롯데렌탈의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합 렌털 회사인 롯데렌탈은 렌터카 부문 롯데렌터카와 차량관리 부문 롯데오토케어, 중고차 경매 부문 롯데오토옥션, 렌털 플랫폼 부문 '묘미' 사업 등을 하고 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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