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배리어프리 등 진화하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기사입력 2023.01.25 16:30
  • 비대면 진료 업체가 지속 가능과 상생을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 이미지 제공=엠디스퀘어
    ▲ 이미지 제공=엠디스퀘어

    엠디스퀘어는 지난해 말 론칭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존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앱과 융합해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개인 건강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나갈 전략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달라진 개인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로 헬스케어 산업이 사용자 개인 중심의 건강관리 데이터 사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즐겁게 살기 위해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웰니스(wellness) 트렌드가 자리 잡는 등 일상에서의 건강관리가 강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엠디스퀘어는 전문 의료진에게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 케어 플랫폼 '엠디케어'(MDCare)를 자사의 비대면 진료 앱 ‘엠디톡’과 연동시켜 건강관리와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부터 비대면 진료까지를 포괄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전략이다.

    엠디스퀘어 오수환 대표는 “기존 시장에 없던 디지털 기기와 개인의 건강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헬스케어 플랫폼과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융합함으로써 올해 헬스케어 산업 분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고 말했다.

  • 이미지 제공=굿닥
    ▲ 이미지 제공=굿닥

    굿닥은 비대면 진료, 약 배송, 병원 예약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과 건강권을 향상할 수 있는 장애인 배리어프리 의료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건강 문제가 발생했거나 건강이 악화한 장애인 비율은 비장애인보다 4.8% 더 높게 나타났으며, 진료받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15.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측은 저상버스가 도입되지 않은 지역에서 이동에 제약이 있는 지체장애인이 병의원에 방문하려면 ‘장애인 콜택시’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지만, 배차가 어려워 3~4일 전 예약해야 하는 등 긴 대기시간이 소요되어 즉시 이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단한 경증 진료 및 약 처방을 위한 진료에도 장애인의 경우 소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며, 굿닥 앱(app)을 통해 병의원을 예약하고 방문하여 대기시간을 감축하거나, 비대면 진료를 통해 자택에서 이동 없이 치료를 병행 함으로써 장애인 건강권 향상에 도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진석 굿닥 대표이사는 “누구나 편리하게 건강관리 할 수 있는 보편적 의료환경 구축에 기여하고자 앞으로 굿닥과 제휴된 장애친화의료기관 및 장애인건강주치의 사업에 참여 중인 병의원들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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