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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시스템즈 “2023 제약·바이오 R&D 부문, ‘커넥티드 데이터’ 중요성 커질 것”

기사입력 2023.01.25 10:56
  • 미국 바이오 특화 클라우드 기업 비바시스템즈가 2023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제약·바이오 업계 연구개발(R&D) 키워드로 ‘커넥티드 데이터(Connected data)의 부상’을 제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상한 비대면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 첨단 디지털 기술 활용이 급증함에 따라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이미지 제공=비바시스템즈
    ▲ 이미지 제공=비바시스템즈

    비바시스템즈는 현재 아태지역은 폭넓은 환자 저변과 유리한 규제 여건, 높은 수준의 임상 기관 보유로 인해 주요 임상시험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제약·바이오기업에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쳐 데이터 접근과 관리, 활용을 위한 고도의 전략을 필요로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환자와 병원, 기업 등 각각의 의료 주체가 효과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데 ‘커넥티드 데이터’가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비바시스템즈는 의료업계가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과 규제, 품질 및 약물감시 분야 전반에 걸쳐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데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신약개발 임상시험 시장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운영 모델과 조직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밖에 비바시스템즈는 “정보에 대한 원활한 접근과 세분화된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혁신을 통해 더욱 많은 바이오·제약기업 및 위탁개발생산 기업이 파트너사를 품질관리 시스템(QMS)에 참여시켜 협업을 수준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위탁개발생산 기업은 앞으로 의약품 개발·생산에 대한 데이터 접근 및 실시간 공유를 통해 의약품의 품질 수준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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