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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팬덤 비즈니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으로,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 및 기업 브랜드가 팬덤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는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b.stage)’를 2022년 4월 론칭했다. 현재 5개 국어로 운영할 수 있는 비스테이지는 해외 결제, 배송 등 수익화에 직결되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170개국의 팬들이 비스테이지에서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와 소통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용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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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프렌즈는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사업 비전 및 전략을 세우고, 미국 대형 탤런트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UTA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임스 맥어보이 등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외에도 코카콜라, 델타 등 일반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략적 컨설팅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지적 재산권(IP) 산업 등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비마이프렌즈는 UTA의 고객사와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팬덤 비즈니스 노하우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K-POP, 드라마, 영화 등 IP 콘텐츠와 기업 및 브랜드 등 다양한 국내 오너(고객사 및 서비스 이용자)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팬덤 커뮤니티를 강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마이프렌즈의 팬덤 비즈니스의 성공 경험을 전 세계에 알리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