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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부동산 간접투자·수익배분 서비스 '비브릭(BBRIC)'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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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S는 기업의 정보보호를 위한 조치와 활동이 기준에 적합한지 증명하는 국가 공인 인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인증한다. 해당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 대책 요구사항 등 총 80개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세종텔레콤은 그동안 비브릭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산은행과 함께 투자 자금 관리, 투자자 피해 방지 방안과 보상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비브릭 회원가입 시 별도로 투자자 위험 고지 문서를 징구하거나, 개인정보보호 배상 책임 보험 및 규제샌드박스 배상 책임 보험 가입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 부사장은 "투자 플랫폼인 비브릭이 가장 우선시하는 가치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투자자 보호와 신뢰성 확보"라며, "정부 주도의 규제특례 사업인 만큼 더더욱 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엄격한 보안 환경 구축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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