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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확실한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무한 변주' 꿈꾸는 솔로, 최예나

기사입력 2023.01.16.17:44
  • 사진: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 사진: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부분에 변화를 줬다. 기존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께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첫 번째 싱글 앨범 'Love War'(러브 워)로 컴백하는 최예나(YENA)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최예나는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라며 "쇼케이스 경험이 처음은 아닌데, 이번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콘셉트로 도전해서 준비했기 때문에 긴장이 된다"라며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를 예고했다.

    이번 앨범 'Love War'는 최예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랑'의 과정을 담았을 뿐 아니라, 다듬어지지 않은 내면의 감정과 이야기를 때로는 직설적으로, 때로는 부드럽게 최예나만의 컬러로 표현했다. 최예나는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모습과 전혀 다른 이미지로 변신했다"라며 "최예나는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 이런 매력도 있구나 하는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음악적인 부분에 많은 집중을 했다며 "예나만의 색깔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집중했던 것 같다"라며 "곡을 녹음할 때도 확실한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과 나만의 강점, 무기를 녹여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음색적인 부분에서도 목소리가 딱 꽂힐 수 있게끔 많은 신경을 썼다"라고 전했다.

  • 최예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Love War (Feat. BE'O)'는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 중 가장 위태롭고 권태로운 시기를 표현한 곡으로, 직설적인 가사와 그루비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다. 최예나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곡"이라며 "사랑하면서 다투고,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시기들이 있는데, 그런 것을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했다. '환승 연애'의 나연-희두 커플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신곡에서 비오는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최예나와 이별 직전의 연인으로 분해, 서로의 입장을 노래한다. 최예나는 "콜드 PD 님과 작업을 하면서 이 노래 피처링으로 비오 씨만 한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런 노래가 있는데 꼭 같이 하고 싶다는 제안을 드렸는데, 다행히 노래가 좋아서 하고 싶다고, 흔쾌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꼭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예나는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준 콜드와, 피처링 아티스트로 나선 비오의 엄청난 팬이라고 "정말 감사하고 신기했던 것이 두 분 모두 제 플레이리스트에 계신 분들이라 성덕의 마음으로 작업했다. 작업하는 내내 정말 신기하고 행복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 분들과 컬래버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노래인데도 정말 좋아서 맨날 듣고 있다. 나의 취향과도 딱 맞고, 부르면서도, 들으면서도 행복한 노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이 밖에도 곡의 포문을 여는 'Intro ; Love is over'를 시작으로, R&B 무드의 기타 테마로 이루어진 'Wash Away' 등 총 3곡이 새 앨범에 담긴다. 최예나는 "인트로 곡은 새 앨범의 포문을 여는 곡이라 클래식한 느낌의 악기 연주와 거기에 제 애드리브가 더해져 뭔가 느낌이 있는 곡으로 완성이 됐고, 여기에 'Wash Away'로 한 단계 변화를 준 뒤, 'Love War'로 임팩트를 꽂는 느낌으로 구성했다. 곡의 흐름도 주의 깊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새 앨범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게 된 최예나는 "저의 신념이 하나만 잘하는 사람이 아닌, 두루두루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라며 "제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무대에 대한 욕심도 정말 많다. 이렇게 무대를 하는 것도 신기하고 감사한 일이지만, 뭔가 번뜩이는 영감을 받았을 때 그러한 도전들을 꺼리지 않고, 한계 없이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은 것이 목표이자 꿈"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최예나는 "새로운 도전이자, 시작을 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예나에게 이런 면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무궁무진하니까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며 당부를 더했다. 최예나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Love War'를 발매한 뒤, 저녁 8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되는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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