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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EDM 서바이벌 'WET!' 시작으로 자체 IP 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2023.01.12 18:09
  • 드림어스컴퍼니가 제작한 DJ 서바이벌 예능 WET! / 드림어스컴퍼니 제공
    ▲ 드림어스컴퍼니가 제작한 DJ 서바이벌 예능 WET! / 드림어스컴퍼니 제공

    드림어스컴퍼니(이하 드림어스)가 지난 11일 첫 방송한 초대형 DJ 서바이벌 'WET!(World EDM Trend)'을 시작으로 자체 IP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어스는 전 세계적으로 EDM 산업 전반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를 비롯해 페스티벌, 클럽 등 현장감이 뛰어난 공연을 통해 성장하는 EDM의 장르적 특성에서 사업 확장 기회를 보고 자체 EDM 브랜드 WET!을 개발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11일 웹 예능 WET!의 첫선을 보였다.

    드림어스는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 성장세에 진입한 국내 EDM 시장의 흐름을 고려해 EDM 장르와 대중음악 및 K-pop 아티스트와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K-DJ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WET!을 대한민국 대표 EDM 페스티벌로 성장시켜, 기존의 해외 유명 DJ 초청 공연 방식의 페스티벌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내 K-DJ와 K-페스티벌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특히 WET!이 보유한 음악, 아티스트 등 원천 IP를 기반으로 한 EDM 공연 사업의 해외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DJ 서바이벌 오디션도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국, 유럽까지 확대해 글로벌 DJ 오디션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매니지먼트, 이벤트, 광고, NFT 등 공연 외 분야로도 진출을 도모하며 다방면으로 IP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드림어스 엔터테인먼트본부 신상화 본부장은 "전 세계 음악 장르로 성장한 EDM은 MZ세대뿐만 아니라 기성세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며, "드림어스는 WET!을 통해 단순히 경쟁에서 오는 재미뿐만이 아닌, 모든 사람이 함께 춤추며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어 "나아가 팬들이 EDM 장르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사업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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