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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물 상처에 효과적인 습윤밴드, 학부모 80% “사용하지만, 효과 알지 못해”

기사입력 2023.01.12 10:48
  • 많은 학부모가 상처 치료를 위해 습윤 밴드를 사용해봤지만, 10명 중 8명은 습윤밴드를 왜 사용하는지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먼디파마(유)의 상처토탈케어 브랜드 ‘메디폼®’은 초·중·고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상처 진물 인식을 조사한 설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진물이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연치유 물질인 점과 진물 상처에 왜 습윤 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알리기 위해서다.

    상처가 발생하면 감염 방지를 위해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이때 염증 반응의 일환으로 생기는 진물에는 다양한 성장인자와 단백질, 효소 등 세포 성장을 지원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조직 리모델링을 돕고 상처 치유를 촉진한다. 또한, 습윤 드레싱은 이 과정에서 상처 부위를 밀폐해 외부에서 이물질 등을 막고, 진물이 적절히 유지되는 습윤 환경을 조성해 상처 치유를 돕는다.

  • 이미지 제공=메디폼
    ▲ 이미지 제공=메디폼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92%가 상처 치료를 위해 습윤밴드를 사용해봤다고 응답했으며, 습윤 밴드 구매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상처 치유(71.7%), ▲사용 편의성(55.4%), ▲의사 또는 약사 등 추천(27.2%)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부모의 약 80%는 상처의 진물 및 진물 상처 관리법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79%는 진물에 상처를 아물게 하는 치유 성분이 포함돼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모른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1%는 습윤 드레싱이 자연 치유 물질이 될 수 있는 진물을 유지해 상처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지 못했으며, 습윤 밴드를 통해 진물이 나는 상처를 관리한다고 답한 이는 53%에 불과했다.

    메디폼은 이와 같은 설문 결과가 상처치유를 가장 중요한 습윤밴드의 구매 요인으로 고려하면서도, 상처치유에 유효한 진물의 기능에 대해서 올바른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물이 과한 경우 상처 부위가 포화 상태로 변해 피부 연화 및 피부 찰과상을 일으켜 상처의 치유를 지연시킨다. 따라서 진물이 많이 발생하는 상처 초기에는 흡수력이 좋은 도톰한 폼 타입의 습윤 드레싱이 적합하다. 반대로 진물이 적을 경우 습윤 환경 조성이 어려워 상처 부위에 딱지가 앉게 돼 상처 치유를 지연시킬 수 있다. 이때는 진물이 적은 가벼운 상처 치료 시, 적절한 습윤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얇은 재질로 상처 오염을 방지해 주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의 습윤 드레싱이 적절하다.

    한국먼디파마 정승희 과장은 “진물이 많거나 적은 경우 상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폼과 하이드로콜로이드를 통해 진물 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상처 토탈 브랜드 메디폼은 폼 타입 습윤 드레싱과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 습윤 드레싱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인 상처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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