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면접 5분으로 단축… “AI 면접 실용화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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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금융·면접 솔루션 개발 기업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2023년 부산광역시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략사업 선도기업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미래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할 경쟁력이 있는 중소·중견 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간 △자금 대출·보증 우대 △특례 보증 △중소기업 운전 자금 등 금융 연계 지원 △시제품·인증·제품 상용화 지원 △국내외 마케팅·컨설팅 등 40여 개 연계 사업이 지원된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AI 기반 면접 솔루션 ‘하이버프 인터뷰’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 솔루션은 AI 상호 대화형 면접, 블라인드형 면접, 사생활·개인정보 보호, 소프트 스킬 테스트, MBTI를 활용한 직무 연관성 평가 등을 지원하는 면접 서비스다. 면접에만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기존 AI 면접과 달리, 5분의 면접으로 변별력 있는 AI 리포트를 제공한다. 그만큼 기업과 취업준비생, 대학생 등에게 실용적인 AI 면접 서비스로 평가된다. 이 서비스는 GS인증, NEP, 우수제품인증을 받으며 이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황용국 블루바이저시스템즈 대표는 “짧은 면접으로 높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서비스의 강점”이라며 “현재 공공시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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